LastUpDate: February 9, 2021

하카타 미니상식 168

고대를 체감할 수 있는 두 가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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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의 두 가지 중요한 고대 유적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하카타구에 있는 카네노쿠마 유적입니다. 미카사강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자리한 구릉지에 조성된 공동묘지로 야요이 시대 전기 중반경(기원전 2세기)부터 후기(2세기)에 걸쳐 약 400여 년 동안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독무덤 348개, 널무덤 119개, 독널무덤 2개가 발굴되었고 유골 136구가 출토되었습니다.


이 일대는 카네노쿠마 유적사적공원으로 정비되었고 1985년에는 발굴조사 현장에 지붕을 덮는 형태로 전시관이 설치되어 대량의 옹관과 유골이 발굴된 상태 그대로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타네가섬에서부터 호주에 걸친 바닷속에만 존재한다는 고호우라 조개로 만든 팔찌가 껴묻거리로 출토되어 그 당시에도 중국 대륙 및 남쪽 국가들과 교류가 있었다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니시구의 노카타 유적은 야요이 시대 후기(2세기)부터 고분 시대 전기(3~4세기)의 대규모 취락터입니다. 취락 주위에 호를 파서 만든 환호(環濠)취락으로 큰 것은 지름 100m 내외의 타원형이고 그 안에 약 10개의 움집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또 작은 것은 한 변이 25~30m로 고상식 창고가 세워져 곡물 등을 저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이 흐르며 100여 개 이상의 움집이 있는 대규모 취락이 되었고 취락 변두리에서는 독무덤, 독널무덤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일대는 노카타 추오 공원으로 정비되었고 취락터와 출토품을 견학할 수 있는 전시관도 건설되어 1992년부터 일반 공개 중입니다. 카네노쿠마 유적과 노카타 유적은 노후화된 전시 시설을 보수해 2019년에 재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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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を体感できる2つの遺跡

今回は福岡市内にある2つの重要な古代遺跡を紹介します。ひとつは博多区にある金隈遺跡です。御笠川沿いの南北に細長い丘陵地に造られた共同墓地で、弥生時代前期の中頃(紀元前2世紀)から後期(2世紀)にかけて、約400年にわたって利用されていたことが分かっています。348基の甕棺墓、119基の土壙墓、2基の石棺墓が発掘され、136体の人骨が出土しています。


一帯は金隈遺跡史跡公園として整備されていて、1985年には発掘調査現場に屋根をかけるような形で展示館が設置され、大量の甕棺や人骨を発掘されたままの状態で見学することができます。副葬品には種子島からオーストラリアにかけての海中にしか存在しないゴホウラ貝で作った腕輪などが見つかり、当時から中国大陸や南方諸国と交流があったことを物語っています。


西区にある野方遺跡は、弥生時代後期(2世紀)から古墳時代前期(3~4世紀)にかけての大規模な集落跡です。環濠と呼ばれる堀をめぐらせた集落で、大きなものは長径100メートル前後の楕円形で、その中に10件ほどの竪穴住居が建てられていました。また小さなものは一辺25~30メートルで、高床式倉庫が建てられて穀物などを貯蔵していたと考えられています。


時代が下るにつれて100件を超える竪穴住居の大集落となり、集落の外れには甕棺墓や石棺墓なども見つかっています。一帯は野方中央公園として整備され、住居跡や出土品を見学できる展示館も建設されて、1992年から一般公開しています。金隈遺跡も野方遺跡も遺跡や展示施設に痛みが生じていたため、全体を保存・改修して2019年にリニューアルオープン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