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January 6, 2020

하카타 미니상식 155

하카타의 축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하카타 하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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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타의 전통 공예품 중 하나인 하카타 하리코(張子)는 에도 시대부터 행운을 불러오는 물건으로 여겨져 왔으며 지금도 호랑이, 달마 등의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만드는 법은 에도 시대 때와 거의 동일하며 흙이나 나무로 만든 틀에 질이 좋은 손으로 뜬 일본 전통 종이나 신문지를 천연 풀로 덧발라가며 만듭니다. 덧바를 때마다 햇볕에 말려야 하고 마지막에는 하나하나 손으로 채색해야 하는 품이 많이 드는 민예품입니다.


 하카타 하리코는 에도 시대 중기, 하카타의 어용 상인이 오사카에 갔다가 하리코 만드는 법을 배워온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하리코 기술은 중국에서 2세기경 시작되어 그 후 아시아, 유럽 각지로 전해졌습니다. 일례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사용되는 마스크 또한 전통적인 것들은 여전히 하리코 기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헤이안 시대 중기에 중국으로부터 기술이 전해졌으며 속이 비어있어 가볍다는 점에서 각지의 향토 완구, 일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개 모양의 하리코는 순산을 기원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지켜준다고 하는데, 이는 개가 한 번에 많은 강아지를 낳기 때문입니다. 한편 호랑이 모양의 하리코와 관련해서는 기운만 넘치고 내실이 없다는 뜻의 ‘하리코노 토라(하리코 호랑이)’라는 표현이 정착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하카타 하리코를 찾아볼 기회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하카타의 축제에서는 빠뜨릴 수 없는 행운을 불러오는 물건입니다. 매년 1월에는 토오카 에비스에서 장식용 도미에 하카타 하리코를 사용합니다. 한편 5월에 열리는 하카타 돈타쿠에서는 하리코로 만든 니와카멘을 쓰고 하카타 니와카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매해 해당 해의 간지를 모티프로 삼은 하리코를 하카타 마치야 후루사토관, 하카타 전통공예관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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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の祭に欠かせない縁起物・博多張子

博多の伝統工芸品のひとつである博多張子は、江戸時代から縁起物として作られてきた歴史があり、虎やダルマなど縁起のいい品が今でもたくさん作られています。作り方は江戸時代とほとんど変わっておらず、土で作った型や木の型に、上質な手すきの和紙や新聞紙をフノリで張り重ねて作ります。張り付けるたびに天日で乾かし、最後はひとつひとつ手描きで彩色する手間のかかる民芸品です。


博多張子は江戸時代の中期に、博多の御用商人が上方(大阪)へ行った際に、張子の作り方を学んできたのがルーツとされています。もともと張子の技術は中国で2世紀頃に始まったとされ、その後にアジアやヨーロッパ各地に伝わっていきました。例えばイタリア・ベネチアのカーニバルで使われる仮装用マスクも、伝統的なものは現在でも張子の技法で作られています。


日本には平安時代の中期に中国から伝わったとされ、中が空洞で軽いことから各地の郷土玩具や日用品など、さまざまな用途に利用されました。犬の張子は安産や子どもの健康のお守り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が、これは犬が一度に複数の子犬を生むからです。また虎の張子は威勢ばかり良くて中身のともなわないことを指すことわざ「張り子の虎」として定着しています。


日常生活の中で博多張子を見かけることは少なくなりましたが、今でも博多の祭には欠かせない縁起物です。毎年1月の十日恵比寿では飾りの鯛などに使われています。また5月の博多どんたくでは、張子で作った「にわか面」をつけて「博多にわか」が演じられます。毎年の干支の飾り物なども作られており、これらは博多町家ふるさと館や、はかた伝統工芸館などで購入することができ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