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May 7, 2010

하카타 미니상식 39


매력적인 지방도시 랭킹에서 후쿠오카시가 제 1위 획득!


매력적인 지방도시 랭킹에서 후쿠오카시가 제 1위 획득!(image)

첨단 패션 및 디자인을 다루는 잡지 ‘BRUTUS’(매거진하우스 발간)의 3월 15일호 특집은 ‘안티 TOKYO? 쿨 LOCAL’로 ‘매력적인 지방도시 랭킹 50’을 소개했습니다. 교토시, 삿포로시, 나하시, 가나자와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획득한 도시가 바로 이곳 후쿠오카시입니다.

심사단 중 한명인 야마모토 우이치씨는 카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유명합니다. 나카 강변의 카페 ‘COMMENT ALLEZ VOUS’와 덴진의 일본풍 카페 ’HARUQUI’를 프로듀스하기도 했는데요 사적으로도 후쿠오카를 빈번히 찾는 동안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야마모토씨가 생각하는 후쿠오카의 매력은 ‘변화구를 받아주는 포용력’이라고 하네요. 예로부터 중국과 교류해 왔고 아시아적인 요소와 일본문화가 믹스되어 독자적인 문화로서 성숙되어 왔기에 누군가가 색다른 일을 시작해도 이를 수용한다고 말합니다.

도쿄 출신의 야마모토씨가 후쿠오카에 올 때마다 즐겨 찾는다며 소개하는 가게는 후쿠오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곳들이 태반입니다. 이마이즈미의 ‘미야하라 사카텐’은 쇼와(1926~1989) 초기부터 이어져 온 숨은 명소입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 한 켠에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안주도 맛있을 뿐만 아니라 뭐니뭐니해도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주인이 이 가게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닭 껍질 요리로 유명한 야쿠인의 ‘토리카와 스이쿄’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든 야키토리 가게입니다. 후쿠오카 시민들에게는 친숙한 24시 영업 체인점 ‘웨스트 우동’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야채튀김과 막 튀겨낸 어묵 등은 예술입니다.

변화구를 받아들여 독자적인 문화로 성숙시키는 토양을 갖춘 후쿠오카에서 앞으로 무엇이 태어날지 기대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매력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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魅力ある地方都市ランキングで、福岡市が第1位に!

 先端のファッションやデザインを教えてくれる雑誌『BRUTUS』(マガジンハウス発刊)の3月15日号の特集は、「アンチTOKYO?クールLOCAL!」と題し、“魅力ある地方都市ランキング50”。京都市や札幌市、那覇市や金沢市など名だたる都市を押さえて第1位に輝いたのは、そうです!私たちが住んでいる福岡市でした。

 審査員の一人でもある山本宇一さんはカフェブームの仕掛け人として有名な方です。福岡にも那珂川に面したカフェ「COMMENT ALLEZ VOUS」や天神の和風カフェ「HARUQUI」をプロデュース。仕事以外でも福岡に頻繁に訪れているうちに、この街が大好きになったそうです。山本さんが福岡市の魅力だと感じているのは「変化球を受け止めてくれる懐の深さ」だとか。古くから大陸との交流があり、アジア的な要素と日本文化がミックスされて、独自の文化として成熟してきたために、誰かが変わったことを始めてもそれを受け止めてくれると言います。

 東京出身の山本さんが福岡に来ると足繁く通っている店として紹介しているのは、まさに福岡住民が日常的に通っている店ばかり。それを見ても「オヌシ!福岡市の魅力の本質が分かっておるな!」と感じます。たとえば、今泉の「宮原酒店」は昭和初期から続く隠れた名店(?)のカク打ちです。酒店の一角を利用して飲ませてくれるのですが、酒の肴も美味しいし、なんといっても笑顔で迎えてくれる看板おかあさんが魅力です。それに鳥皮で有名な薬院の「とりかわ粋恭(すいきょう)」も常連さんでいつも満員の焼鳥屋さん。また、福岡市民にはお馴染みの24時間営業のチェーン店「ウエストうどん」も紹介されています。すべて安いにもかかわらず、ここの揚げたてかき揚げ、丸天など絶品です。

 変化球を受け止めて、独自の文化として成熟させる土壌ができている福岡の街から、これから何が生まれてくるか楽しみだと期待されています。福岡人よ!この魅力を改めて認識したいです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