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December 10, 2009

하카타 미니상식 28


후쿠오카시 도시경관

후쿠오카시 도시경관 이미지

후쿠오카시가 지금과 같이 규슈의 중심도시로서 기능하게 된 것은 1976년부터였습니다. 덴진에 후쿠오카 시영지하철역과 연계된 덴진지하상가가 개업함과 동시에 덴진코어 빌딩과 지금의 비브레가 들어섰던 제1차 유통전쟁이라 불리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시티 정보 후쿠오카’가 창간된 것도 1976년이었습니다. ‘정보 시대’란 말이 오르내리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도심부의 유동인구가 덴진지하상가가 생김으로 인해 메이지 거리에서 와타나베 거리로 옮겨갔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어 있던 1987년에 후쿠오카시는 기능성과 효율성만이 아닌 ‘여유로움과 안정감’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후쿠오카시 도시관광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경관 조성에 기여한 이들을 표창하여 시민들의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후쿠오카시 도시경관상’을 창설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후쿠오카시 도시경관상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매년 수많은 응모사진 중 20건 정도를 추려낸 후 심사위원 전원이 그 현장을 한 곳 한 곳 돌아보며 심사를 봅니다. 특징적인 것은 건축물과 공작물, 기념비뿐만 아니라 기획과 활동 등도 표창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제1회 표창 대상은 호텔 우미노나카미치와 후쿠오카은행 본점 등이었습니다. 후쿠오카시내의 주요한 건축물은 거의가 이 상을 수상했는데요, 대형 건축물뿐만 아니라 하카타구에 위치한 이시쿠라 주조의 양조장인 ‘하카타 햐쿠넨구라’와 다이묘의 ‘조큐 간장’도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고 초등학교의 가로수와 ‘뮤지엄 시티 프로젝트’, ‘하카타 토묘’, ‘시티 정보 후쿠오카’와 니시테츠의 ‘100엔 버스’도 표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후쿠오카시 도시경관상은 대규모 건축물이나 경관 외에도 후쿠오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미디어나 경관을 통해 후쿠오카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활동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관은 그 도시의 역사 및 시민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과 전통, 자연과 인공 조형물. 후쿠오카시의 매력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요소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도시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홍보과장 사사키 요시미대


2009년 도시경관상

 
  1. 나가타빵 하코자키점
  2. 커피장인 가쿠라 아타고점
  3. 규슈대학 이토 캠퍼스
  4. 게야키 거리
  5. 모모치하마 초등학교 운동장의 잔디밭
  6. 노코노섬 아일랜드 파크의 꽃밭
  7. 노코노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바라본 후쿠오카의 풍경
  8. 버스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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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市の都市景観

 福岡市が今のような九州の中枢都市としての機能を果たすようになる始まりは、1976年頃からでした。天神に福岡市営地下鉄の駅と連動する天神地下街が開業すると同時に、天神コアビルや現在のビブレがオープンした第1次流通戦争といわれた時代です。ちなみに、私の元の職場でもある『シティ情報ふくおか』の創刊も1976年でした。「情報の時代」と言われ始めた頃です。都心部の人の流れが東西軸(明治通り)から天神地下街ができたことにより、南北軸(渡辺通り)に大きく変わりました。

 それから10年後、バブル景気の1987年、福岡市は機能性や効率性だけの都市ではなく「ゆとりや潤い」を求める市民の声を基に「福岡市都市景観条例」を制定しました。また景観形成に貢献した人たちを表彰し、市民の皆さんにも景観に対する認識を深めていただくために「福岡市都市景観賞」を創設しました。

 そして2006年、福岡市都市景観賞は20周年を迎えました。毎年、多数の応募写真から20数件に絞って、審査委員全員で現地を一つずつ見て回って審査しています。特徴的なのは建築物や工作物、モニュメントだけではなく、企画や活動なども表彰の対象になっていることです。第1回の受賞はホテル海の中道や福岡銀行本店など。これまでに福岡市内の主立った建築物はほとんど受賞していますが、大きな建築物だけではなく、博多区にある石蔵酒造の「博多百年蔵」や大名の「ジョーキュウ醤油」も受賞しています。そして警固小学校の並木や、天神を美術館に!という思いを具現化した「ミュージアム・シティ・プロジェクト」、博多部を美しく彩る「博多灯明ウォッチング」、それになんと『シティ情報ふくおか』や西鉄100円バスも表彰されました。

 つまり、福岡市都市景観賞は大規模な開発の建築物や景観だけではなく、福岡の街を元気にしてきたメディアや、景観を通して福岡・博多の歴史を楽しむ活動にも注目しているのです。景観はその都市の歴史や市民性を映し出すものです。新しいものと伝統、自然と人工物、福岡の街のおもしろさや楽しさは多様な表情をもっているところ。これからも、一元的ではなく、様々な要素がからみあってバランスを保っている都市でありたいものです。


 福岡市広報課長 佐々木 喜美代


2009年の都市景観賞


 
  1. ナガタパン箱崎店
  2. 珈琲蔵人 珈蔵 愛宕店
  3. 九州大学伊都キャンパス
  4. けやき通り
  5. 百道浜小学校運動場の芝生
  6. のこのしまアイランドパークお花畑
  7. 能古島行きのフェリーから見た福岡の風景
  8. バステラ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