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July 1, 2010

하카타 미니상식 42

만주의 본고장, 하카타에 여름 한정 화과자가 등장!

만주의 본고장, 하카타에 여름 한정 화과자가 등장!(image)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주가 전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하카타역 앞 1초메에 위치한 조텐지절을 연 쇼이치 고쿠시는 송나라로 건너가 여러 기술을 배웠는데 그 중 하나가 만주 만드는 법이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바로 이 만주의 본고장, 후쿠오카에 여름 한정 화과자가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하카타 미나즈키(水無月)’입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후쿠오카시 화과자 조합에는 현재 60개 회사가 가입되어 있는데 그 회원들 중 유지들이 모여 결성된 것이 ‘신 후쿠오카∙하카타 화과자 개발 연구회’로, 100년 뒤에도 사랑받는 화과자를 만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 하카타 미나즈키입니다. 이 과자는 1999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져 올해로 12년째를 맞게 되었으며 하카타 미나즈키의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팥과 고사리전분이 주원료인 조릿대로 싼 과자로 말차맛, 우유맛 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미나즈키는 일본어로 6월의 별칭인데 정확하게는 음력 6월을 칭합니다. 교토에서는 한 해의 반환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6월 30일에 이 미나즈키를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풍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각지의 스미요시 신사에서는 여름을 무사히 나기를 기원하는 ‘나고시(夏越)제’가 열리는데요 후쿠오카에서도 하카타구에 위치한 스미요시 신사에서 7월 30일(금)~8월 1일(일)동안에 ‘나고시(名越)대축제’가 열립니다. 여기에서 하카타 미나즈키가 한정수량 판매된다고 하네요. 후쿠오카시 화과자 조합의 연구회 가맹점에서도 7월 31일까지 한정판매를 실시합니다. 하카타 미나즈키 먹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세요!

참고로 스미요시 신사는 일본 전역에 2,129개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대부분이 바다 쪽에 위치해있으며 오사카의 스미요시 신사, 시모노세키의 스미요시 신사, 하카타의 스미요시 신사가 일본의 3대 스미요시 신사라 불리는 유서 깊은 신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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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んじゅう伝来の地・博多に夏限定和菓子登場!

 福岡・博多は日本で最初にまんじゅうが伝来したところといわれます。博多駅前1丁目の承天寺の開祖・聖一国師が、中国・宋にわたってさまざまな技術を身につけ、持ち帰ったうちの一つがまんじゅうの製法だったとか。そんな福岡の地に、名物となる夏限定の和菓子が誕生しています。その名も「博多水無月」。

 今年で創立60周年を迎える福岡市和菓子組合には現在60社が加盟、そのメンバーの中から有志が集まり結成されたのが「新福岡・博多の和菓子開発研究会」、100年後でも定番として残っているような和菓子を開発しようという心意気で開発されたのが博多水無月なのです。この和菓子が生まれたのは1999年、今年で12年目を迎え、今ではこの博多水無月の発売を心待ちにしている人たちも多いようです。アズキとわらび粉を主原料として笹の葉で巻かれたもので、これにアレンジを加え、抹茶味、ミルク味なども開発されています。

 水無月というのは6月の名称ですが、これはもちろん旧暦のこと。京都では1年のちょうど折り返し地点となる6月30日にこの「水無月」を食べて夏を乗り切る風習が今でも続いています。全国の住吉神社で、夏の無病息災を祈願する「夏越祭」が行われますが、福岡でも博多区の住吉神社で、7月30日(金曜日)~8月1日(日曜日)に「名越大祭」(住吉神社では夏越ではなく名越と書きます)が行われ、博多水無月が数量限定で販売されるようです。福岡市和菓子組合の研究会加盟店でも7月31日まで限定販売。これを食べて、夏を元気に乗り切りましょう!

 ちなみに住吉神社というのは、全国に2,129社あるそうですが、そのほとんどが海の側にあり、現在では、大阪の住吉大社、下関の住吉神社、そして博多の住吉神社が日本三大住吉といわれている歴史ある神社なのです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