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의 현관인 JR 하카타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유서 깊은 하카타 옛 시가지와의 연계 및 순환을 꾀할 목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하카타 커넥티드’. 지금까지는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어지는 하카타역 앞 거리 쪽으로 난 하카타 출입구 위주로 정비가 이루어져 왔는데, 최근 들어 신칸센 타는 곳이 위치한 지쿠시 출입구도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쿠시 출입구 앞 광장도 재정비 중입니다. 예전에는 보행자와 자가용, 버스 등이 좁은 공간에 얽히고설켜 오갔는데, 보행자가 걷기 편하도록 인도 폭을 5m에서 12m로 넓히고 비에 젖지 않도록 역 앞 광장을 둘러싼 형태로 지붕을 설치했습니다. 자가용과 택시가 함께 이용하던 차도도 택시 전용 승강장을 따로 마련해 동선을 구분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뀌었습니다.
하카타 커넥티드는 노후화된 빌딩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도 합니다. 사람들 간의 연결과 확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광장 조성과 같이 활기를 불어넣는 데에 공헌하는 빌딩에는 용적률을 최대 50% 올려주는 등의 규제 완화 및 세제 우대가 그 예입니다. 이 규제 완화의 수혜를 입은 제1호 빌딩이 ‘하카타 이스트 테라스’입니다.
하카타 이스트 테라스는 하카타역 지쿠시 출입구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대형 볼링장 터에 지어진 복합 사무 빌딩입니다. 이 빌딩에는 넓은 공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로비 홀까지 함께 활용해 각종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1층에는 소규모 사무실과 큐슈 첫 노르웨이 카페 ‘FUGLEN(푸글렌)’이 입점하는 등 하카타역의 새로운 커뮤니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Hakata Culture also appears in
(c) www.fukuoka-now.com All Right Reserved
九州の玄関口であるJR博多駅を中心に、新たな賑わいや雇用を創出し、歴史ある博多旧市街との回遊性を高めるために展開されているプロジェクト「博多コネクテッド」。博多駅から半径500メートルが対象ですが、これまではキャナルシティ博多へ続く博多駅前通りがある博多口が主に整備されてきました。ここにきて、新幹線乗り場がある筑紫口にも開発の波が広がっています。
その一つが筑紫口の駅前広場の再整備です。以前は歩行者や車・バスなどが狭い空間を交差するように行き交っていましたが、歩行者が歩きやすいように歩道の幅を5メートルから12メートルに拡張。また雨に濡れずに歩けるように駅前広場を囲む形で屋根が設置されました。一般車とタクシーが混在していた車道もタクシー専用の乗降場を設けて動線を区別。より安全で快適に歩行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
博多コネクテッドには老朽化したビルの建て替えを促進するという役割もあり、そのインセンティブとしてさまざまなボーナスが設けられています。例えば、つながり・広がりが生まれる広場の創出など、賑わいの拡大に寄与するビルに対しては容積率を最大50パーセントアップするなど、規制緩和や税制優遇の制度があります。その規制緩和第1号ビルとなったのが「博多イーストテラス」です。
博多イーストテラスは博多駅筑紫口から徒歩数分、大型ボーリング場があった場所に開発された複合オフィスビルです。ビルには広々としたオープンスペースが設けられ、エントランスホールなどと一体的に各種イベントなども開催できます。また1階にはスモールオフィスと九州初のノルウェー発祥のカフェ「FUGLEN(フグレン)」が入居。博多駅の新たなコミュニティの拠点として期待さ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