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찻집은 1934년에 개업한 ‘브라질레이로’입니다. 당시에는 나카스의 다리 근처의 2층짜리 하얀 건물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히노 아시헤이, 하라다 타네오 등 큐슈의 많은 문학자가 즐겨 찾으며 문화 살롱의 역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옛 건물은 철거되었고 지금은 하카타구 텐야마치로 이전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가 브라질 커피를 선전하려고 만든 것이 브라질레이로입니다. 오래된 사진과 포스터 등으로 장식되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에서 전통 클래식 블렌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식 메뉴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럭비공 모양의 커틀릿 등이 인기입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하면 초콜릿이 떠오릅니다. 현재 브라질레이로가 있는 텐야마치는 하카타 최초의 초콜릿 전문점이 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1942년에 문을 연 ‘초콜릿샵’이라는 정직한 이름의 가게로, 현재 본점은 개업 당시의 위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츠나바마치에 있습니다. 후쿠오카 시내 몇 곳에도 매장이 있고 본고장 파리에는 초콜릿 부티크를 냈습니다.
창업자 사노 겐사쿠는 도쿄의 호텔에서 견습 요리사로 일하던 중 트러플초콜릿의 충격적인 맛에 감명받아 초콜릿 장인을 목표로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혼란스러운 시대였지만 제대로 된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끝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2대 사장이 그 뜻을 이어받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초콜릿을 만들고 과자를 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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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年(昭和9年)に開業した福岡最古の喫茶店が「ブラジレイロ」です。開業当初は中洲の橋のたもとにあり、2階建ての白亜の建物が人目を引いていました。火野葦平、原田種夫など、多くの九州の文学者に愛されて文化サロン的な役割を果たす場所でもありました。当時の建物は撤去されてしまいましたが、現在は博多区店屋町に移転して、老舗喫茶店として今も営業しています。
ブラジレイロは、もともとブラジル・サンパウロ州のコーヒー局がブラジルコーヒーの宣伝をするために開いたものです。伝統のクラシックブレンドのコーヒーをゆっくり味わえる店内には、昔の写真やポスターなどが飾られ、内装もどこか懐かしい雰囲気。また洋食がおいしいことでも定評があり、ここにしかないラグビーボール型の「ミンチカツレツ」などが人気となっています。
コーヒーによく合うものといえばチョコレート。現在のブラジレイロがある店屋町は、博多初のチョコレート専門店がオープンした場所でもあります。その名も「チョコレートショップ」。1942年(昭和17年)の創業で、今の本店は創業地からほど近い網場町に移転しています。さらに福岡市内にいくつか店があるのに加えて、本場パリにもチョコレートのブティックを出しています。
創業者の佐野源作は、東京のホテルで見習いコックとして働いていたときにトリュフチョコレートと出会い、衝撃的なおいしさにチョコレート職人を目指すことを決心します。戦後の混乱を極めた時代にあっても本格的なチョコレートにこだわり続け、やがて全国的な有名店になりました。今は2代目が志を受け継いで、たくさんの人に愛されるチョコレートやお菓子を作り続け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