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May 14, 2020

하카타 미니상식 159

후쿠오카와 연이 깊은 실업가 마츠나가 야스자에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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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업계에서 활약하며 ‘전력왕’이라고도 불린 실업가 마츠나가 야스자에몬(1875~1971年). 나가사키현 이키시에서 태어난 그가 전력 사업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은 곳은 후쿠오카였습니다. 첫 전기 철도 사업자인 ‘후쿠하쿠 전기 궤도’를 후쿠오카에서 개업했는데, 후쿠오카 시내에서 노면 전차를 운용하기도 했던 이 회사는 니시니혼 철도의 전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당시 전기 철도 사업은 전력 개발과 깊은 관계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후쿠하쿠 전기궤도는 그 후 몇몇 전력 회사와 합병 및 통합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일본 5대 전력 중 하나인 토호 전력이 되어 추부, 칸사이, 시코쿠, 큐슈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이 회사는 전후 전력 재편을 통해 각기 추부 전력, 칸사이 전력, 시코쿠 전력, 큐슈 전력으로 분할되었습니다.


전기∙전철 사업의 본거지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던 텐진을 선택했고, 그 결과 텐진은 지금과 같은 번화가로 발전했습니다. 회사 소유지 중 한 곳에는 백화점 이와타야가 들어서며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한편 큐슈의 가스 사업자를 모아 사이부 합동 가스를 만든 뒤 초대 사장에 야스자에몬이 취임했고 지금은 북큐슈를 중심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사이부 가스가 되었습니다.


야스자에몬은 실업가로서 활약하는 한편, 마츠나가 지안이란 이름으로는 다인(茶人)과 고미술 수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도를 시작한 것은 60세 때였지만 무슨 일에든 열정을 다하는 성격인지라 차 문화에 깊이 빠져들었고 그만큼 수집품 양도 방대합니다.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다수의 수집품이 후쿠오카시 미술관에 기증되었고 관내 전시실 마츠나가 기념관실에서 1~2개월마다 다른 테마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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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とゆかりの深い実業家・松永安左エ門

松永安左エ門(1875~1971年)は電力業界で活躍したことから、「電力王」や「電力の鬼」とも呼ばれる実業家です。長崎県壱岐に生まれましたが、電力事業に踏み出す第一歩となったのは福岡の地です。福岡で初めての電気鉄道事業者である「福博電気軌道」の開業に関わりました。福岡市内で路面電車を運用していたこの会社は、後に西日本鉄道となる前身のひとつです。


当時の電気鉄道事業は電力開発と深く結びついていました。そのため福博電気軌道はその後にいくつかの電力会社と合併・統合されていきます。第二次世界大戦前には全国の5大電力のひとつ「東邦電力」となり、中部、関西、四国、九州にまたがる広範囲に電力を供給していました。この会社は戦後の電力再編で分割され、それぞれ中部電力・関西電力・四国電力・九州電力になります。


電気・電鉄事業の本拠地には、当時まだまだ開発されていなかった天神を選び、その後の繁華街としての発展に大きな役割を果たしました。会社の所有地を提供して生まれたのが、天神の百貨店として長年親しまれてきた岩田屋です。このほか北部九州を中心にガスを供給する西部ガスも、九州のガス事業者を集めて安左エ門が初代社長を務めた「西部合同瓦斯(がす)」が前身となっています。


安左エ門は実業家として活躍する一方で、松永耳庵(じあん)と号する茶人・古美術収集家としても有名でした。茶道を始めたのは60歳のときでしたが、何事にも情熱を注ぐ性格から深く茶の湯に傾倒し、収集品も膨大な数にのぼります。重要文化財を含む多くの品が福岡市美術館に寄贈され、館内の展示室「松永記念館室」で1~2ヵ月ごとにテーマを変えて展示さ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