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December 21, 2009

하카타 미니상식 29

「생선이 맛있는 도시∙후쿠오카」 수산물 시장 덕분이죠

수산물 시장 덕분이죠 이미지

 후쿠오카하면 맛있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특히 고등어와 전갱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을 날 것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생선을 손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후쿠오카에서 제철 생선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후쿠오카시 수산물시장 덕분입니다.
 1955년에 탄생한 이 시장은 약 11만 톤이라는 일본 내 취급량 제 5위(2008년도 조사)를 자랑하는 유수한 시장입니다. 바다를 향해 열린 후쿠오카의 지리적 특징 덕분에 일본 각지에서 잡은 생선 외에도 한국, 중국 등 해외에서 포획한 다양한 생선을 접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시의 수산물시장은 생선이 모이는 산지기능과 후쿠오카 도시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생선을 공급하는 소비지기능도 겸하고 있는 서(西)일본지역의 거점입니다.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부로부터 생선을 맡아와 경매에 부치는 도매업자(흰 모자 착용), 경매로 산 생선을 생선가게나 슈퍼에 판매하는 중개업자(빨강 모자 착용), 경매에서 직접 생선을 사는 매매참가자(짙은 회색 모자 착용), 그리고 시장내의 식당과 매점에서 일하는 관련사업자들 입니다. 시장에서의 거래는 개설자인 후쿠오카 시청이 관리, 지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녹색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경매란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가격 경쟁을 붙여서 최고가를 제시한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시작은 오전 3시부터 입니다. 오전 4시경부터는 중개업자가 대량으로 사들인 생선을 소매업자에게 판매하거나 양판점, 식당 등에 배달합니다.
 겨울에 특히 맛있는 생선은 고등어. 생선회로는 물론이고 식초 절임으로도 제격이지요. 성장함에 따라 이름이 바뀌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출세 물고기’라고도 불리는 방어는 새해에 먹는 일본식 떡국에 빠질 수 없는 생선입니다. 그리고 ‘가자미’라 불리는 꽃게와 키조개의 조개관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수산물시장 회관의 1층에는 일식을 중심으로 8개의 식당, 그리고 매점이 있어 신선한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나가하마∙바다 특산품 센터 「센자」도 인기 있는 가게이며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는 13층의 「전망 플라자」에서는 하카타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시 수산물시장에서 후쿠오카∙하카타의 싱싱한 생선을 마음껏 즐겨봅시다!


 홍보과장 사사키 요시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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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の美味しい街・福岡」を支える鮮魚市場

 福岡といえば、美味しい魚が食べられる街として全国的に有名です。特に、サバやアジ、イワシなどの青魚が生で食べることができるほど、新鮮な魚が揃っています。四季折々に旬の魚が美味しい街・福岡を支えてくれているのが福岡市鮮魚市場です。
 昭和30(1955)年に誕生したこの市場は、およそ11万トンという全国第5位の取扱量(2008年度調べ)を誇る、有数の市場なのです。海に開かれた福岡という地の利を生かして、日本各地で獲れた魚の他に、中国、韓国など海外からもたくさんの魚が集まってきます。福岡市の鮮魚市場は、魚が集まる産地機能と福岡都市圏をはじめ、全国各地に魚を供給する消費地機能も併せ持つ西日本地域の拠点です。

 ここで働いているのは、漁師さんなどからあずかった魚をせり売りする卸売業者さん(白い帽子をかぶってます)、せり売りで買った魚を魚屋さんやスーパーに売る仲卸業者さん(赤い帽子)、せり売りで直接魚を買う売買参加者(ダークグレーの帽子)、そして市場内で食堂や売店を開いている関連事業者の方たちがいます。市場での取引は開設者の福岡市役所が管理・指導していて、開設者は緑の帽子をかぶっています。

 せり売りとは、売り主が買い手に価格を競わせて、最高値をつけた買い手に売るシステムのことですが、せりの始まりは午前3時から。午前4時頃からは仲卸業者が仕入れたものを小口にして買出人に販売したり、量販店や飲食店に配達されます。

 冬に美味しい魚といえばサバ。刺身はもちろん、しめさばにして良し!成長とともに名前を変えることから出世魚ともいわれるブリは正月のお雑煮には欠かせない魚です。そしてガザミと呼ばれるワタリガニやタイラギの貝柱も機会があれば味わってください。

 市場会館の1階には和食を中心に8店舗の食事処や売店があり、新鮮な魚料理が楽しめます。また長浜・海のおみやげセンター「鮮座(せんざ)」も人気があり、自由に上れる13階の「展望プラザ」からは博多湾が一望できます。福岡・博多の魚を堪能しましょう。


   福岡市広報課長 佐々木 喜美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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