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October 16, 2014

하카타 미니상식 92

후쿠오카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후쿠오카 마라톤

후쿠오카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후쿠오카 마라톤

취미로 마라톤,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들은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목표로 연습하기도 하는데요,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몰립니다. 그 중 후쿠오카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풀 마라톤 대회로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후쿠오카 마라톤을 소개해 드립니다. 매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11월 9일에 개최됩니다.


후쿠오카시에서 이토시마시에 걸쳐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42.195km 풀 마라톤 코스로 후쿠오카의 중심지 텐진에서 시작해 후쿠오카 타워와 후쿠오카 야후오크 돔 등이 있는 씨사이드 모모치를 지나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모래사장이 펼쳐진 이키노마츠바라를 거칩니다. 현재 이전 중인 큐슈대학 이토 캠퍼스 반환점을 지나 후쿠오카시 니시구에서 이토시마시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계속해서 달리게 됩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후타미가우라 등 관광명소를 지나는 코스이며 고저차가 적어 초보자가 달리기에도 좋습니다.


5.2km 코스인 펀 런을 포함해 1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열화와도 같은 성원에 금세 정원이 다 찼다고 합니다. 최고령자는 80세 이상이라고 하네요. 마라톤, 펀 런과 동시에 5.2km 코스인 휠체어 대회도 개최됩니다. 사전 준비와 당일 안내 및 급수 등을 도울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참가하는 시민들도 많다고 합니다.


길가에서 러너들에게 성원을 보내는 방법을 통해 이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 곳곳에 응원 장소가 마련되며 치어리딩과 합주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코스 주변에 꽃을 심는 시민 활동, 고등학생들이 만든 응원 현수막 등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골인지점에는 후쿠오카와 이토시마의 맛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됩니다. 달리는 재미 외에도 여러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후쿠오카 마라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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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の海岸線を走る福岡マラソン

 最近、マラソンやジョギングを趣味にする人が増えています。そんな人たちの大きな目標になっているのが各地で行われるマラソン大会。その土地ならではの趣向を凝らした大会が開催されていて、多くの参加者を集めています。そんな中、福岡で市民が参加できるフルマラソン大会として初めて開催されるのが「福岡マラソン」。毎年11月に開催予定で、今年は11月9日に決まっています。

 同大会のコースは福岡市から糸島市にかけての海岸線を走る42.195km。まずは福岡の中心地・天神をスタートして、福岡タワーや福岡ヤフオク!ドームなどが建ち並ぶシーサイドももち地区を抜け、美しい松林と砂浜が続く生の松原を駆け抜けます。さらに移転が進む九州大学伊都キャンパスを折り返し、福岡市西区から糸島市へと続く海岸沿いを走ります。途中には夕日が美しい二見ヶ浦などの観光スポットもあり、初心者にも走りやすい高低差の少ないコースです。

 5.2kmのファンランを含めて12,000人の定員はあっという間に満杯になり、参加者の抽選に外れて涙をのんだ人も多いはず。最高齢では80歳以上のランナーもいるそうです。マラソン、ファンランと同時に5.2kmの車いす競技も開催されます。また、事前準備や当日の案内や給水などをするボランティアとして参加する市民も多数います。

 もちろん沿道で応援するのも参加方法のひとつ。コースの各所には応援会場が設けられ、チアリーディングや吹奏楽などのステージが繰り広げられます。沿道を花でいっぱいにする市民活動や、高校生たちが作った応援幕なども登場し、みんなが思い思いの形で参加する予定です。ゴール地点には福岡・糸島の美味しい食が用意されているのだとか。走るだけではなく、さまざまな楽しみ方がありそう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