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September 4, 2014

하카타 미니상식 91

요코하마에도 참가하는 후쿠오카 트리엔날레


요코하마에도 참가하는 후쿠오카 트리엔날레


최근 일본 각지에서 열리는 트리엔날레라 불리는 미술전. 트리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3년에 한 번'이라는 의미로 세계 각지에서도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미술전을 트리엔날레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미술전은 비엔날레라 불리는데 외국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술전도 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에도 후쿠오카 아시아미술 트리엔날레(후쿠오카 트리엔날레)가 3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의 근현대미술 전문관으로 일본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의 연구 및 교류 성과를 십분 살려 탄생시킨 아시아미술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미술전이 바로 후쿠오카 트리엔날레입니다.


아시아 각지의 회화, 조각, 인스톨레이션 작품, 영상 등을 콜렉션해 전시하며 그 외에도 아티스트를 후쿠오카로 초청해 벌이는 공동제작과 워크숍, 갤러리토크 등이 열립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아시아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여개 팀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아티스트도 다수이며 영상, 사진,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영역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처음으로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4와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트리엔날레가 작가 자격으로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에 참가하게 된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와 후쿠오카 트리엔날레의 교류가 그 목적입니다. 후쿠오카 트리엔날레 뿐만 아니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전시도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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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は横浜にも参加する福岡トリエンナーレ

 最近、日本でもあちこちで開かれるようになった「トリエンナーレ」という名の美術展。もともとはイタリア語で「3年に一度」を意味しており、その言葉通り、3年に一度開かれる国際美術展を世界各地でトリエンナーレと呼ぶようになったのです。ちなみに「2年に一度」の美術展は「ビエンナーレ」と呼び、海外には100年以上の歴史を誇る美術展もあります。

 福岡でも「福岡アジア美術トリエンナーレ(福岡トリエンナーレ)」が3年ごとに開かれていて、今年はその5回目にあたります。アジアの近現代美術の専門館として、国内だけでなく海外からも高い評価を受ける福岡アジア美術館。その研究や交流の成果を生かし、アジア美術の最新の動向を伝える美術展として誕生したのが福岡トリエンナーレです。

 毎回、アジア各地から絵画、彫刻、インスタレーション、映像などの作品を集めて展示するほか、アーティストを福岡に招いての共同制作やワークショップ、ギャラリートークなどが行われます。第5回目の今年はアジア21カ国・地域から約40組が参加。日本初紹介のアーティストも多く、映像、写真、デザイン、メディア・アートなどの新しい領域の作品を積極的に紹介しているのが特徴です。

 さらに今年初の取り組みとなるのが「ヨコハマトリエンナーレ2014」(横浜市)との連携。なんと福岡トリエンナーレが「作家」としてヨコハマトリエンナーレに参加します。これは、ほぼ同時期に行われる「ヨコハマトリエンナーレ」「福岡トリエンナーレ」が、垣根を越えて交流しようというもの。福岡トリエンナーレはもちろん、横浜での展示も多くの人に見てもらえることを期待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