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February 16, 2017

하카타 미니상식 120

고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매장문화재센터

고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매장문화재센터  이미지

후쿠오카는 예로부터 대륙 문화의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땅을 파보면 반드시 무엇인가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층층이 겹쳐진 유적 위에 도시가 세워졌습니다. 시내에는 1,000여 개의 유적이 있으며 지금도 발굴조사를 통해 토기, 석기 등이 여럿 출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출토품의 관리, 복원 및 보존처리는 물론, 보관 및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 후쿠오카시 매장문화재센터입니다.


센터 1층 전시 시설에서는 매장문화재 보존과 보호를 주제로 발굴조사 상황과 보존처리 방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약 2만 년 전부터 중세까지의 후쿠오카·하카타 유적 및 출토품과 당시의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별전과 발굴조사 속보전이 개최되기도 합니다. 2층에는 전국의 조사보고서와 고고학 전문서를 구비한 도서실이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개방 중입니다.


이렇게 공개된 시설 이외에도 건물 안쪽으로는 전시 시설의 몇 배나 되는 수장고가 있으며 토기, 석기 등이 1만 점 이상 보관되어 있습니다. 야요이 시대에 무덤으로 이용되었던 옹관(甕棺)은 1,600개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시 중인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이지요. 매장품 분석과 보존을 위한 과학적 처리에 필요한 기기 등도 구비해 매일 보존 및 복원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장고는 예약 시 견학도 가능합니다.


보존 및 보호와 더불어 센터가 맡은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고고학 교육 및 보급입니다. 전문가를 초빙해 고고학 강좌를 연 8회 개최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마을 회관 등을 찾아가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 수업에서는 지역 내의 발굴조사 성과를 설명하고 그 외에도 실제로 토기를 만져보거나 거울이나 곡옥(曲玉)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한다면 머나먼 고대 역사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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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の歴史を学ぶ埋蔵文化財センター

 古くから大陸文化の窓口として機能していた福岡。「土地を掘れば何か出てくる」と言われるように、何層にも重なった遺跡の上に街ができています。市内には1000カ所あまりの遺跡があり、今でも発掘調査によってたくさんの土器や石器などが出土しているのです。そうした出土品を管理し、復元や保存処理、さらには保管や展示をしているのが福岡市埋蔵文化財センターです。


 同センター1階の展示施設では、「埋蔵文化財の保存と保護」をテーマに発掘調査の様子や保存処理の方法などを展示しています。さらに、約2万年前から中世にかけての福岡・博多の遺跡や出土品、その時代の様子も展示しており、特別展や発掘調査の速報展が行われることもあります。また2階には全国の調査報告書や考古学専門書を備えた図書室もあり、これらは一般に開放されています。


 実は、公開施設以上にすごいのがその裏側。建物奥には展示施設の何倍もの収蔵庫があり、土器や石器など1万点以上が保管されています。例えば弥生時代のお墓として利用された甕棺(かめかん)は1600基以上。展示されているのはごくごく一部なのです。埋蔵品の分析や保存のための科学的処理を行う機器なども備え、毎日、保存や復元作業が行われています。収蔵庫は予約があれば見学可能。


 保存や保護と並んで同センターの大事な仕事が考古学に関する教育と普及です。毎年、専門家を招いての考古学講座が年8回行われるほか、小中学校や公民館に出向いて出前授業を行っています。出前授業では地域内の発掘調査の成果をパネルで説明したり、実際に土器にふれてみたり、鏡や勾玉づくりを体験することができます。古代の歴史も、より身近に感じることができそう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