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March 3, 2016

하카타 미니상식 109


타이하쿠도오리에서 만나는 하카타의 역사

타이하쿠도오리에서 만나는 하카타의 역사

하카타역에서 하카타항 방면으로 곧게 뻗은 약 2km의 타이하쿠도오리. 편도 4차선으로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특히 넓은 도로입니다. 타이하쿠도오리라는 애칭은 유서 깊은 하카타의 큰길을 의미합니다. 1969년 후쿠오카 시제 시행 80주년을 기념하여 붙여졌습니다. 도요토미 히데토시가 시행한 도시계획 다이코마치와리 때에 첫 구역 구분의 기점이 되었던 이치쇼지가 확장되어 지금의 타이하쿠도오리가 되었습니다.


이 길에는 ‘타이하쿠도오리 역사의 산책길’이라는 이름으로 하카타의 역사를 소개하는 모뉴먼트가 20곳 정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면 야요이 시대(약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까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연대별로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국보 킨인(금인)을 본뜬 것, 몽고가 일본을 침입했을 때 하카타만에 남겨진 배의 닻, 오래된 사진과 고지도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하카타 거리가 변해온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하쿠도오리 주변에는 하카타의 관광명소도 있습니다. 옛 하카타역이 있었던 장소에는 큐슈 철도 발상비가 세워져 있으며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와 관계 깊은 죠텐지 절, 쿠로다 번주의 묘가 있는 토쵸지 절도 있습니다. 타이하쿠도오리가 바다와 맞닿는 워터프론트 지구는 컨벤션 존입니다. 후쿠오카 국제회의장과 마린멧세 후쿠오카 등의 시설에서 국제회의, 전시회 등이 개최됩니다.


이 워터프론트 지구의 재정비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타이하쿠도오리 로프웨이 구상입니다. 하카타역과 하카타항을 잇기 위해 타이하쿠도오리 상공에 로프웨이를 설치,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하늘에서 하카타 거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아직 계획 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실현될 경우에는 일본 첫 도심형 로프웨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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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博通りで博多の歴史を知る

 博多駅から博多港に向かって真っすぐ続く約2キロの大博通り。中央分離帯を挟んで片側4車線と、福岡市内でもとりわけ広い道路です。「大博通り」という愛称は歴史ある博多の町の大通りを意味しています。1969年の福岡市制施行80周年を記念してつけられました。もともとは豊臣秀吉による「太閤町割」で、最初に区割りの起点とされた一小路(いちしょうじ)が拡張されたものです。

 この通りには「大博通り 歴史の散歩道」として、博多の歴史を紹介するモニュメントが20カ所ほど設置されています。博多駅からたどっていくと、弥生時代から近世までの歴史を年代ごとに追うことができます。国宝「金印」をかたどったモニュメント、蒙古襲来のときに博多湾に残された船の碇石、古い写真や古地図など、当時の様子や博多の町並みの移り変わりを感じることができます。

 また、大博通り周辺には博多の観光スポットがいくつも点在しています。以前、博多駅があった場所には九州鉄道発祥の碑が建っていますし、博多祇園山笠にゆかりの深い承天寺や、黒田藩主の墓所がある東長寺もあります。さらに大博通りが海に突き当たるウォーターフロント地区はコンベンションゾーン。福岡国際会議場やマリンメッセ福岡などの施設があり、国際的な会議や展示会などが開催されています。

 今、このウォーターフロント地区では再整備計画が進んでいますが、その中で浮上してきたのが大博通りのロープウェー構想。博多駅と博多港をつなぐために大博通りの上空にロープウェーを設置し、アクセスを向上させるのと同時に、空から博多の街の景観を楽しんでもらおうというもの。まだまだ計画の段階ですが、実現すれば日本初の都心型ロープウェーになる予定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