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October 31, 2012

하카타 미니상식 69

불교와 관계 깊은 하카타 직물

불교와 관계 깊은 하카타 직물(image)

하카타 인형과 더불어 하카타의 전통공예품으로 잘 알려진 하카타 직물. 탄탄하고 두꺼운 견직물로 기모노의 오비로 예부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묶을 때 독특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 ‘키누나리’라 불리는 이 소리는 좋은 견직물이 아니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카타 직물은 불교와 관계가 깊습니다. 13세기에 중국 송나라로 건너간 하카타의 상인 미츠다 야자에몽이 송나라에서 들여온 직물 기법이 하카타 직물의 기원입니다. 하카타만의 독자적인 직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야자에몽은 승려 쇼이치코쿠시와 상담합니다. 쇼이치코쿠시는 야자에몽과 함께 송으로 건너갔다가 일본으로 돌아와 하카타에 죠텐지 절을 세웠었습니다. 쇼이치코쿠시는 옆에 있던 불교용구인 독고(獨鈷)와 꽃을 담는 바구니를 가리키며 도안화해보도록 제안했다고 합니다. 독고와 꽃을 담는 바구니는 지금도 하카타 직물의 대표적인 무늬입니다.


에도시대에는 하카타 번주가 막부에게 바치는 중요한 진상품이 됩니다. 막부로 보내던 진상품은 5색(파란색, 빨간색, 감색, 노란색, 보라색)이었기 때문에 ‘5색 진상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5색은 중국의 오행설을 색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구시다 신사 옆의 하카타마치야 후루사토관에서는 매월 하카타 직물의 데몬스트레이션이 열립니다. 그리고 하카타 전통공예관에서는 하카타 직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매년 11월 초에는 죠텐지 절에서 하카타 직물 제조원의 작품을 한데 모아 하카타 직물 전시회를 엽니다. 평소에는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 죠텐지 절의 아름다운 정원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기도 하며 경내에는 미츠다 야자에몽의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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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教にゆかりの深い博多織

 博多人形と並んで、博多の伝統工芸品として知られる博多織。生地に張りと厚みのある絹織物で、着物の帯として昔から人気があります。締めるときに「キュッキュッ」という独特の音がするのが特徴で、「絹鳴り」と呼ばれるこの音は良い絹織物にしかしないと言われています。

 博多織は仏教にゆかりの深い織物です。13世紀に中国・宋へ渡った博多商人・満田弥三右衛門(みつだやざえもん)が、宋から持ち帰った織物の技法が博多織のルーツです。博多独自の織物を創るため、弥三右衛門は禅僧の聖一国師に相談します。聖一国師は弥三右衛門と一緒に宋に渡り、帰国後は博多に承天寺を開いていました。聖一国師はそばにあった仏教用具の独鈷と華皿を指して、これを図案化するよう提案し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独鈷と華皿は、現在でも博多織の代表的な図柄です。

 江戸時代になると、博多織は福岡藩主から幕府への重要な献上品となります。そのため博多織は別名「献上博多」などと呼ばれることもあります。また幕府への献上品は青・赤・紺・黄・紫の5色とされていたため、「五色献上」と呼ばれることもあります。この五色は中国の五行説を色で表したものとされています。

 櫛田神社そばの「博多町家」ふるさと館では毎日博多織の実演が行われています。また、はかた伝統工芸館では博多織について詳しく学べます。さらに毎年11月初旬には、承天寺にて博多織元の作品を集めた博多織求評会が開かれます。通常は内部を公開していない承天寺の美しい石庭や建物を楽しめる貴重な機会でもあり、境内には満田弥三右衛門の記念碑も建っています。ぜひこの機会に足を運んでみ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