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August 31, 2011

하카타 미니상식 55

아시아를 즐기는 영화제: 아시아 포커스

아시아를 즐기는 영화제: 아시아 포커스 화상

매년 가을에 후쿠오카 곳곳에서 아시아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되는 아시아먼스. 그중 하나가 ‘아시아 포커스∙후쿠오카 국제영화제’입니다. 1991년부터 시작되었고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이름 그대로 아시아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류 열풍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아시아 영화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포커스가 막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일본에서 아시아 영화가 상영되는 일은 거의 없었지요. 그런 가운데, 영화제 스태프가 직접 아시아 각국 현지에서 조사를 실시해 재미있는 영화, 작품성 있는 영화를 발굴해 일본에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일본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제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영화가 상영되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게 된 작품, 감독도 많다고 합니다.

덴진의 영화관에서 개최되어왔던 이 아시아 포커스가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하카타역 빌딩 내의 영화관 ‘T 조이 하카타’에서 열립니다. 아시아 13개국 32개 작품이 상영되며 장르는 코미디, 액션, 사회파 드라마 등 매우 폭 넓습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2011에서 금곰상(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이란 영화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인사와 상영 후의 질의응답에 응하는 등 시민들과도 교류를 가집니다. 관객 투표를 통해 관객상도 수여합니다. 또 올해는 아시아 민족의상을 착용한 관객의 경우 요금이 할인된다고 하네요.

아시아 포커스 외에도 9월에는 관련행사 차원에서 다양한 곳에서 아시아 영화가 상영됩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아시아를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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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ジアの今がわかる映画祭:アジアフォーカス

 毎年秋に、福岡の街中でアジア関連の多彩なイベントが開催されるアジアマンス。その中のひとつに「アジアフォーカス・福岡国際映画祭」があります。1991年から始まり、今年で21回目を迎えるこの映画祭は、その名の通りアジアの映画に焦点を当てています。

 日本での韓流ブームに代表されるように、今でこそアジア映画は世界的な評価を受けていますが、アジアフォーカスが始まった当時は日本でアジア映画が上映されること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でした。そんな状況の中で、映画祭のスタッフが実際にアジア各国に足を運んで調査を行い、面白い映画・優れた映画を発掘して日本に紹介してきました。ほとんどの映画が日本初公開で、この映画祭をきっかけに世界各国で封切られ、世界的な評価を受けるようになった作品や監督も多いのです。

 これまで天神の映画館で開催されてきたアジアフォーカスですが、今年は初めてメイン会場を博多駅ビル内の映画館「T・ジョイ博多」に移します。上映されるのはアジア13カ国・地域から選ばれた32作品。コメディあり、アクションあり、社会派ドラマありと、実にバラエティに富んでいます。ベルリン国際映画祭2011で金熊賞(最優秀作品賞)を受賞したイラン映画も上映されます。

 期間中はアジア各国の映画監督や出演俳優・女優がゲストとして招かれ、舞台挨拶や上映後のQ&Aなどで市民と交流するのもアジアフォーカスの楽しみのひとつ。観客による投票で観客賞も決定します。また、今年はアジアの民族衣装を着ていると割引料金になるという新しい試みも。

 アジアフォーカスだけでなく、関連行事として9月はいろいろな場所でアジア映画が上映されます。ぜひこの機会に、あなたの知らないアジアの顔にふれてみません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