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February 1, 2011

하카타 미니상식 49

팽이의 역사

팽이의 역사 화상(image)


올해 설날은 2월 3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음력 설을 지내지 않지만 1월 1일이면 어린이들이 한국처럼 연 날리기, 팽이치기를 즐기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모습도 보기 드물어졌지요.

이번엔 팽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일본에 팽이가 전해진 것은 약 1300년의 나라시대로 중국에서 한반도를 거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후 에도시대(17세기 후반)에 지금의 팽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철심을 박아 돌리는 팽이가 하카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상대방의 팽이를 쓰러뜨리는 스타일이 일본 전국으로 퍼졌는데요 이와 달리 하카타 팽이는 곡예의 대상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카타 팽이는 흔들림에 강하고 잘 돌아가기 때문에 손에 올려 이동시키거나 칼, 부채 끝에 올려 돌리는 곡예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현재의 하카타 팽이는 전통공예품인 팽이 뿐 아니라 현(県)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예능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에는 곡예사가 교토까지 가서 곡예 팽이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이지시대(1868~1912) 이후에 그 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이를 초대 치쿠시 슈라쿠(筑紫珠楽)가 되살려 2대 슈라쿠에게 팽이를 만드는 기술과 돌리는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옻칠을 한 팽이는 수령 50~100년 정도의 동백나무가 원료로 건조과정을 포함하면 제작기간이 무려 5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100개를 만들어도 곡예용으로 사용되는 건 그중 2~3개 정도라고 하네요. 좀처럼 보기 힘든 하카타 팽이는 구시다 신사(櫛田神社) 근처의 ‘하카타마치야 후루사토관(博多町家ふるさと館)’에서 매주 수요일에 제작 실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념품 코너에서는 하카타 팽이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카타의 전통 엔터테인먼트를 만나보세요.
하카타마치야 후루사토관 : (전화) 092-281-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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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まり知られていない独楽(こま)の歴史

 お正月も終わりましたが、旧正月、今年は2月3日のようです。中国や韓国などアジア各国では、まだ旧正月を正月としている国や地域は多いようです。そして、子どもたちの正月の遊びといえば凧揚げ(たこあげ)や羽根付き、独楽まわしでした。今ではそんな遊びをしている子どもたちの姿を見ることはなくなりました。

 さて、独楽ですが、日本に独楽が伝えられたのは今から1300年ほど前の奈良時代、朝鮮半島を経由して中国から伝わった竹製の唐独楽といわれます。その後、江戸時代(17世紀後半)になって、現在の独楽の原型ともなる木台に鉄芯を打ち込んで回す独楽が博多で作られたのです。独楽は相手の独楽にたたきつける「けんか独楽」として全国に広がりましたが、博多独楽は曲芸独楽として独特の発展をとげました。博多独楽は揺れに強く、よく回ることから手にとって移動させたり、刀や扇の先にのせて回すという曲芸を生み出したのです。現在の博多独楽は伝統工芸品の独楽をさすだけではなく、県無形文化財に指定されている伝統芸能をもさしています。江戸時代には曲芸師が京都まで出向いて芸を披露し、大人気を博したそうですが、明治時代以降、博多独楽の芸は途絶えていました。それを初代・筑紫珠楽(ちくししゅらく)が復興し、2代目の珠楽さんに独楽を作る技術と回す技術が伝えられています。

 総漆(うるし)仕上げの独楽は、樹齢50~100年の椿の木を原料に、乾燥から入れると約5年の歳月をかけて作り上げられるとか。100個作っても曲芸用に使われるのはそのうちの2~3個しかないそうです。なかなか見る機会がない博多独楽、今では博多の総鎮守・櫛田神社の近くにある「博多町家」ふるさと館(博多区冷泉町)で、毎週水曜日に製作実演が行われています。みやげ処では、博多独楽も販売していますよ。博多生まれの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はこんなところにもあるのです。
「博多町家」ふるさと館…電話092-281-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