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UpDate: June 1, 2009

하카타 미니상식 9

6월의 하카타자에서 만끽하는 가부키

6월의 하카타자에서 만끽하는 가부키(image)

후쿠오카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하카타자. 후쿠오카 시민들뿐만 아니라 규슈 각지에서, 상연극에 따라서는 일본 전국에서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하카타자는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시모카와바타마치에 위치한 연극 전용극장으로 가부키에서부터 뮤지컬까지 매달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공설민영극장입니다. 예능의 고장이었던 하카타의 부활을 목표로 후쿠오카시와 흥행회사가 자금을 투자하며 운영은 민간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석 수는 1500석이며 다양한 공연에 대응 가능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1999년 6월 3일에 “고케라오토시 하카타자 오가부키”를 상연하며 문을 연 하카타자. 이치카와 에비조의 아버지인 12대 이치카와 단주로의 “게소리”, 오노에 기쿠노스케의 아버지인 7대 오노에 기쿠고로의 “벤텐 코조”, 그리고 4대 사카타 도주로의 “교가노코무스메 도조지”등이 상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매년 6월에는 한달 간 가부키를 상연하고 있습니다. 교토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칸사이 지방을 비롯한 일본의 서쪽 지역에서 가부키를 한달 간이나 상연하는 곳은 오직 하카타자 뿐입니다. 그리고 6월의 가부키 공연과 함께 하카타의 초여름을 상징하는 풍경이 “후네노리코미”입니다. 이는 가부키 상연 장소를 찾은 배우들이 배를 타고 그 지방 사람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전통 행사인데요, 지금은 오사카와 여기 하카타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귀중한 행사입니다.  가부키는 티켓 값이 만만치 않아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분들은 “마쿠미”를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잠시만 보고 싶으신 분, 어떤 연극인지 잠깐 맛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딱입니다. 당일 아침 10시부터 판매하는 “마쿠미” 티켓을 구입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가부키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단, 각 상연 작품당 16좌석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하카타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홍보과장 사사키 요시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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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座の6月は歌舞伎です

 もうすっかり福岡市民に愛されている博多座。福岡市民だけではなく、今や九州中から、演目によっては全国からお客さまがいらしています。博多座は福岡市博多区下川端町にある演劇専用劇場、歌舞伎からミュージカルまで月替わりでさまざまな演目が上演される、公設民営の劇場なのです。芸どころだった博多の復活を目指し、福岡市と大手の興行会社が出資し、運営を民間が行っています。座席数は1,500席、あらゆる演劇公演に対応可能な設計がなされているため、回り舞台、花道、奈落、オーケストラピットなどが設置されています。

 オープンは1999年6月3日、演目は「こけら落とし大歌舞伎」。12代目市川團十郎による「毛剃」、市川海老蔵のお父さんですね。それに7代目尾上菊五郎による「弁天小僧」、尾上菊之助のお父さんです。そして3代目中村鴈治郎(現坂田藤十郎)による「京鹿子娘道成寺」などが上演されました。それ以来、毎年6月は1か月間、歌舞伎の興行が行われています。関西以西で歌舞伎を1か月間“ 常打ち”で上演しているのはここだけなのです。また6月の歌舞伎公演と同じく、今や博多の初夏の風物詩となっているのが「船乗り込み」です。船乗り込みとは歌舞伎興行の際に役者たちがご当地到着を船に乗ってお披露目するという伝統行事で、これも現在では大阪とここ博多でしか見ることができないものなのです。

 歌舞伎公演は高いと足が遠のきがちの方、歌舞伎には“幕見”という素晴らしいシステムがあります。ちょっと見てみたい、どんなものかお試し見したいという方にぴったり。思い立ったが吉日で、当日朝10時から窓口に行って幕見チケットを入手すれば大変安く観劇できます。ただし、各出し物につきわずか16席の発売。詳しくは博多座ホームページで確認を!


 福岡市広報課長 佐々木 喜美代